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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준택 Spirit Care Dec 17. 2022

나의 의사소통 스타일 파악하기

NCS 교재_의사소통능력

자신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파악해 보고 보다 나은 소통을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

(이하 출처 : NCS 의사소통능력 교수자용 가이드북(p57)


<키슬러의 대인관계 의사소통 방식에 따른 질문지>


제시된 활동은 학습자들의 대인관계 의사소통능력을 체크해 보는 활동이다. 이는 학습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대인관계 의사소통 스타일을 확인하고, 작성하는 것이므로 정답은 없다. 


각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배형은 자신감이 있고, 지도력이 있으나 논쟁적이고 독단이 강하여 대인 갈등을 겪을 수 있으므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리형은 이해관계에 예민하고 성취지향적으로 경쟁적인 데다 자기중심적이어서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고 관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냉담형은 이성적인 의지력이 강하고 타인의 감정에 무관심하고 피상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므로 타인의 감정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립형은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고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며 지나치게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므로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타인에 대한 비현실적인 두려움의 근원을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 

복종형은 수동적이고 의존적이며 자신감이 없으므로 적극적인 자기표현과 주장이 필요하다. 

순박형은 단순하고 솔직하며 자기주관이 부족하므로 자기주장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친화형은 따뜻하고 인정이 많고 자기희생적이나 타인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므로 타인과의 정서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교형은 외향적이고 인정하는 욕구가 강하며, 타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간섭하는 경향이 있고 흥분을 잘하므로 심리적 안정과 지나친 인정 욕구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보니,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주변 사람들을 봐도 마찬가지다. 사람, 잘 안 바뀐다. 왜냐하면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게 편하기 때문이다. 타고난 기질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이미 적응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성공한 사람일수록 더욱 변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자기 스타일대로 살아서 그 위치까지 갈 수 있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사람에게는 자신이 살아온 방식이 성공요인인 것이다. 그래서 옛말에 '사람 바뀌면 죽을 때가 되었다'라는 얘기다 있을 정도다. 실제로 섣불리 스타일 바꾸려다가 죽도 밥도 안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특히 그것이 타인이나 공동의 이익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그럼 어쩌란 말이냐고? 최소한 자신이 어떤 스타일인지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는 것, 알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 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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