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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학습된 낙관주의

내 감정 내 마음대로

by 차준택 Spirit Care

긍정의 힘에 대한 <DBR>에 실린 기사를 인용한다.


마틴 셀리그만 교수가 만들어낸 ‘학습된 낙관주의’ 이론은 심리학 분야에서 예측력과 설명력이 뛰어난 이론 중 하나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수영선수 실험에서, 하버드대 성인발달 연구 과정에서 그 위력이 검증됐다. 타고나는 ‘낙천적 기질’과는 달리 분명 학습 가능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 셀리그만 교수가 개발한 ABCDE 모델에서 ABCDE는 나쁜 일(Adversity), 신념(Belief), 결과(Consequences), 반박(Disputation), 활력(Energization)에서 영어 단어의 제일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이 모델에 따르면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건(A)이 일어나면 자동적으로 부정적인 사고(B)가 나타나고 그 결과로써 부정적인 결과(C)를 경험하게 된다. 비관적인 사람의 특징은 ABC까지만 진행하고 거기서 멈춰버린다는 점이다. 반면에 낙관적인 사람들은 비관적인 사람과 마찬가지로 ABC를 똑같이 경험할지라도 그 후에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D와 E 단계를 추가한다. 기업에서는 낙관성 검사를 통해 이미 학습된 낙관주의를 갖고 있는 직원을 적절히 배치하는 한편 ABCDE 모델을 활용해 낙관주의를 조직에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와 공동으로 진행한 유명한 실험에서 셀리그만은 낙관적인 보험설계사들이 비관적인 설계사들보다 판매량이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만성적으로 설계사부족 문제에 시달리던 메트라이프에 셀리그만은 입사시험에서 커트라인 바로 아래의 점수를 받았지만 낙관주의 점수는 높았던 지원자들을 채용하게 했다. 그 결과 이 그룹은 정상적으로 채용된 비관주의자 그룹보다 첫 해에는 21퍼센트, 두 번째 해에는 57퍼센트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실패를 경험할 때 그것이 일시적임을 암시하는 증거에 초점을 맞춰라. 자신이 부족하고 무능력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며 자신이 명예로 삼고 뿌듯해했던 과거의 성공을 떠 올려라!”

낙관주의2.JPG 출처 : https://www.studocu.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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