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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정민 Dec 09. 2018

그녀는 왜 맨날 입을 벌리고 있을까?

고운 얼굴을 갖기 위한 또 하나의 조건, 구순폐쇄력

"입술에 힘을 빼면 입이 저절로 벌어지지는 않으세요?"

"의식해서 입술과 뺨에 힘을 줘야만 입을 닫을 수 있지는 않나요?"

"나는 분명 입술이 다물었는데 자꾸 하얀 이빨이 삐죽 보이지는 않나요?"

"입꼬리가 아래로 떨어져 심술맞아 보이지는 않나요?"


 좋은 인상을 주는 얼굴은 미소를 머금은 얼굴입니다.  미소와 썩소, 극명히 다른 표정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입술 (Lip)의 움직임에 의해 주도됩니다.  입술 색깔이 이쁘고 적당히 두툼하게 매력적이더라도  주변 근육과 부조화되어 있거나 치아 문제, 두개골 변형으로 입술 위치가 가지런하지 못한 경우는 미소짓는 얼굴과는 멀고도 먼 얼굴이 될 것입니다. 한쪽으로 입매가 틀어지는 입꼬리 비대칭이나 계속 입술을 벌리고 있다거나 입꼬리가 아래로 쳐저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한 사람의 입술 모양은 입주변의 근육, 치아와 턱관절 그리고 두개골의 변형과 연관된 힘의 역학 관계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4가지 구조물 역학 관계가 균형 잡힌 상태로 조화로울 때 매력적인 입술을 갖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제대로 씹는 것이 왜 중요할까?


 입술 이야기를 하기 전에  더 안쪽의 해부학적 기능 단위인 구강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튼튼한 치아가 오복 중의 하나인 건 다들 아시죠?   음식을 섭취해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본 에너지를 얻는 행위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인체 활동입니다. 특히 음식물을 씹는 저작(mastication)행위는 이를 원활히 진행하도록 해주는 필수적인 생리 역학 반응이지요. 그런데 저작 행위는 단순히 영양분을 얻는 것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음식을 씹을 때 턱과 두개골에 가해지는 힘은 골성장을 유도하고,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원활한 뇌척수액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안면두개골부터 발끝까지 그 씹는 자극이 전달되어 인체 생리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치아가 없어서 씹는 힘을 쓰고 있지 않은 사람의 턱뼈나 두개골을 살펴보면, 골다공증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두개골의 무게도 건강한 치아를 가진 사람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다거나 치아가 많이 빠진 사람일수록 뇌 크기가 줄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보인 연구까지.. 씹는 자극이 인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기 위해서는 건강한 턱관절, 아랫니와 윗니가 기능적으로 잘 맞물리는 교합상태, 정상 기능을 하는 균형잡힌 저작근 3가지 영역에서 유기적으로 작용해야 합니다. 거기에 한가지 더해 입술을 바르게 닫고 유지할수 있는 힘인 구순폐쇄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도 제대로 된 저작과 연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 노인성 치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아이 같은 경우에 구순폐쇄력이 약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뿐 아니라 구순폐쇄력은 실제로 최근 늘어난 안면비대칭, 긴얼굴증후군, 아데노이드 얼굴과 같은 얼굴 변형을 치료하기 위해 꼭 고려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구순폐쇄력이 약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분유 수유로 성장한 아이들이 늘어남

 첫번째로 모유 수유가 아니라 분유 수유로 자란 아이들이 늘어난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에서는 유두와 유방이 입천장에 밀착되며 모유 수유 중 혀와 입술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리드미컬한 연동 움직임으로 입천장을 압박을 하면서 수유를 하기 때문에 상악이 적절하게 입술과 뺨, 그리고 턱주변의 근육이 잘 발달하는 조건이 만들어지는데 반면 젖병 수유의 경우 턱의 상하운동만으로 수유가 일어나는데요. 젖병의 젖꼭지가 입술을 완전히 폐쇄하지 않아도 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혀가 입천장까지 가지 않아서 혀기능 발달이 모유수유에 비해 떨어진다고 합니다.

 

구강 호흡이 늘어남
구강호흡(왼)과 비호흡을 할 때 공기의 흐름과 혀의 위치

 왼쪽 그림처럼 구강 호흡을 하려면 입을 벌리고 있어야 하며 혀를 아래로 떨어트려야 airway가 확보되어 호흡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순폐쇄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오른쪽 그림처럼 혀가 입천장에 맞닿게 되면 비강을 통한 정상적인 공기 흐름이 만들어지면서 호흡의 질이 좋아지게 됩니다.


구강호흡을 하는 아이들이 늘어난 세태를 걱정하며 일전에 썼던 글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링크해서 먼저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https://brunch.co.kr/@ulfit/51

 구강호흡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를 요약해보면 첫째 달고 부드럽고 연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충치가 많아지고 씹는 힘이 적게 가해지면서 성장기에 턱 발달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구강이 좁아지면서 치열이 삐뚤어지면서 교합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 이로 인해 얼굴 모양도 변하고 턱이 약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환경오염으로 황사, 미세먼지 등 알러젠이 많아져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황, 제왕절개가 늘어나면서 태아가 모체의 좁은 산도를 거치면서 두개안면골이 재정렬되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자연 분만 과정과는 달리 모체의 질내 세균을 이식받지 못하면서 구강내 세균총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비염이나 각종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게임기와 같은 정보통신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필수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는 나쁜 자세 습관입니다.



 씹는 힘(저작력)과 삼키는 힘(연하력)은 모두 턱(상악, 하악)입술치아의 유기적인 움직임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입술을 다물지 못하는 구강호흡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 당연한 유기적 움직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사하면서  음식을 자주 흘리게 되거나 저작 능력이 나빠져서 씹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또한 혀의 컨트롤 능력이  굉장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혀 위에 음식을 옮겨서 인두 근처로 가져가는 과정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힘들어 입안에서 음식을 오래 씹거나 물을 먹어야만 삼킬 수 있다던가 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로 요즘에 알약을 잘 못 삼키는 아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입술과 관계된 얼굴 근육 이야기


 턱관절은 안면부 근육중 저작근의 영향권하에 있고, 치아는 혀, 입술, 뺨 등의 구강주위근육에 의해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근육이 만들어내는 역학의 균형은 턱관절과 치아의 발달과 기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고운 미소를 가진 예쁜 얼굴형을 갖기 위해서 건강한 얼굴 근육 상태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지요.

 안쪽에서는 혀, 바깥쪽에서는 입술과 뺨의 힘이 각각 상악, 하악골과 치열에 영향을 줍니다. 건강한 호흡, 안정적인 교합, 바른 얼굴 성장이 가능하려면 구강주변의 여러 근육들이 역학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구강 주위 근육의 기능이 정상적일 때는 구호흡보다 비호흡으로 정상적인 호흡 습관을 갖게 되고, 치열에 미치는 근압의 균형(설압과 구순압)이 위 그림처럼 유지된다면 치아의 돌출이나 크라우딩이 없는 정상적인 치아 교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순폐쇄력이 강해서 입술을 잘 다물고 바르게 호흡하고 저작하는 경우는 타액 분비가 촉진되면서 구강 내의 자정 작용이 좋아져 입냄새도 줄고 치아에 플라그의 부착도 줄어 충치와 치아 색소침착 등을 방지 할 수 있어서 전반적인 구강 상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로 일부 교정 치과 선생님들은  좋은 치아 교정 효과, 교정 후 안정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MFT를 활용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순폐쇄력이 강해지면 입 주위의 표정근이 단련됩니다.얼굴의 표정근 가운데 입술 주변에는 여러 근육들이 모여 미용적, 기능적으로 중요한 해부학적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 특징적 부위, 즉 큰 광대근, 상순거근, 하순하제근, 입꼬리당김근, 구륜근, 볼근, 입꼬리 올림근이 입꼬리에서 모이게 되는 부위를 볼굴대(modiolus)라고 합니다. 볼굴대가 위로 올라가 있을수록 입꼬리가 올라갈 것이며 아래에 있으면 입꼬리가 내려갑니다. 볼굴대가 아래로 내려가 있을수록 시무룩한 표정이 되고 올라가 있을수록 웃는 상이 됩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면에서 입을 제대로 닫는 힘인 구순폐쇄력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작, 연하, 발음, 호흡 등 구강과 관련된 기능이 좋지 않다면 치아와 뺨에 미치는 압력의 균형이 무너지고 하악과 상악의 성장에 문제가 생김으로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긴얼굴증후군과 같은 현상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구강얼굴운동(orofacexercise)이란?


 구강얼굴운동은 입술과 뺨의 근육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 운동 요법으로 상악과 하악의 정상적인 발달을 유도하고 바른 호흡 습관, 저작 습관, 연하 습관을 구축해 안면 근육 기능과의 균형을 유도하는데요.  저는 이를 얼굴 교정을 위한 보조 요법으로 다른 치료들과 병행하고 있습니다.


 구강얼굴운동은 각각의 입술과 저작근 기능 훈련, 구강 근육 훈련, 바른 저작과 연하를 할 수 있는 훈련,  호흡 훈련으로 구성되며, 구강주위 근육의 이완이나 과긴장을 제거해 하악과 상악에 미치는 압력의 불균형을 해소해 바른 안면 성장을 유도하고 일상 생활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https://brunch.co.kr/@ulfit/56

바람직한 구강 구조의 위치에 대해서는 위의 글에서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은 아래 박스의 내용입니다.

 코로 숨쉬고, 혀는 위턱의 앞쪽 1/3 지점에, 입술은 자연스럽게 다물고, 치아는 악물지 않도록

혀는 상악의 전치 후상방 잇몸으로 한글 자음 ''을 발음할 때 혀가 닿을 곳으로 이 지점을 스폿(spot)이라고 합니다.  마우스 PT, 여러 동작 훈련을 할 때 혀의 위치를 이 곳에 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꼭 기억해두셔야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치아는 음식을 씹거나 발음을 하지 않을 때는 맞닿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악무는 습관을 TCH (tooth contacting habit)라고 하는데요. 이 습관이 지속되면 작은 충격들이 누적되어 치아의 수명이 줄어들고, 턱관절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술은 주변 근육에 힘을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다물 수 있어야 하며 위 조건들이 만족한 상태에서 비호흡을 할 수 있어야 완벽합니다. 비염, 아데노이드 비대 등 다른 병적 요인으로 비호흡이 힘들다면 그 부분을 치료해야 하며 구순폐쇄력이 떨어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입을 다물수가 없다면 구순력을 길러주는 훈련을 통해 교정을 해야 되는 것이지요.


자. 그럼 오늘의 주제인 구순폐쇄력을 기르는 운동법을 조금 소개해 드려 볼게요.


입술을 오므리는 훈련을 위한 립마사지법
 자세를 바르게 하고 목을 세워 거울을 봅니다. 아랫입술로 윗입술을 덮어주세요. 코 밑을 확실하게 늘리며 그대로 천천히 문질러 내립니다. 10번 반복합니다.


상순 들리는 현상 개선하기 위한 립마사지법
 자세를 바르게 하고 혀는 위턱 스폿에 대고 입을 크게 벌리면서 코 밑을 힘껏 늘려주세요. 집게손가락을 코 밑에 대고 밑으로 문지릅니다.  5번 반복해주세요


스마일 디자인, 고운 입술 모양 만들기


Case 1. 하순과 턱끝의 긴장이 심한 경우

 아래 왼쪽의 사진은 상순이 짧고 들려 있는 경우입니다. 얼굴비대칭과 턱관절 문제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의 입술인데요.  입술과 턱의 힘을 빼도 오른쪽 상순이 긴장되어 들려있기 때문에 입술이 완벽하게 닫히지 않고 있습니다. 입꼬리가 아래로 떨어져 'ㅅ'자 입술이 됩니다. 뚱해보이는 표정을 만들어내서 미소와는 거리가 먼 입술 모양이지요.  이처럼 상순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움직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하순 아래 턱끝과 그 주변 근육에 힘을 줘야만 입을 닫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의 근육인 턱끝근(mentalis)가 과긴장되어 입을 닫으면 우둘투둘해지는 현상도 보입니다.

힘을 빼면 입술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다                           /                        입술을 닫으려면 턱끝과 입술 끝에 힘을 줘야 된다


 이 케이스는 얼굴비대칭 교정 후 비대칭 정도는 많이 개선되고 턱관절 장애로 인한 증상( 턱에서 나는 소리, 턱통증 등) 들도 호전되었는데, 오른쪽 입술이 열리는 현상이 해결이 안되어서 구강얼굴운동을 병행했는데요.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입매 모양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입술에 힘을 주고 있지 않으면 입술이 열리고, 턱끝의 턱끝근과 구각하제근에 힘을 줘야 입을 닫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꼬리가 아래도 떨어지고 턱끝이 우둘투둘해지는 현상이 보이는 건데요. 구륜근 힘이 길러지면서 구각하제근이나 턱끝근을 쓰지 않아도 입술을 잘 폐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ase 2. 상순이 짧고 하순이 이완된 입술

 아래 케이스는 또 다른 유형인 상순이 짧아서 들려있으며 하순도 이완되어서 아래로 늘어져 있습니다. 이 환자분은 의식하지 않으면 입술이 늘 열려 있어서 둔한 인상으로 야무진 느낌을 주지 못하는 부분이 고민이신 분이었는데요. 다른 치료 없이 구륜근을 강화시켜주는 구강얼굴운동 훈련을 2주 정도 진행한 후 힘을 빼고 있어도 입술이 열리는 정도가 줄어들게 되었고 아래 전후 사진처럼 턱끝에 힘을 주지 않아도 입술을 닫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주 정도 마우스 PT 훈련 후 턱끝의 모양 변화


신원장의 TIP/ 상하 입술이 모두 이완되어 있는 상태라면 필요한 운동


 위 사진처럼 구륜근이 약화되어 상하순이 모두 이완되어 있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 경우 입술이 두텁고 튀어나와 있으며 입술이 완벽하게 폐쇄가 안되고 중심부가 열려 있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경우 하순을 안쪽으로 감아넣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는 화장솜을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늘어진 아랫입술을 안쪽으로 말아넣는 입술 운동
 솜을 물에 조금 적신 다음 아랫입술의 뒤에 솜을 말아 넣고 30분간, 혀끝은 스폿에 대고, 입술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쉬세요.  이 간단한 동작은 TV볼 때, 공부할 때, 걷고 있을 때, 운동할 때 등 다른 일을 하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을 계속 다문 채 솜을 물고 있는 것은 꼭 신경써 주세요.



 입술 교정의 최종적인 목표는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미소짓는 입술 모양을 갖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볼굴대의 위치를 위로 올리면 되는데요. 의원에서는 보톡스나 필러를 활용해 교정하고 있으며 한의원 영역에서 매선이나 근육교정침을 이용해서 치료 가능합니다만, 번거롭긴 해도 근육 기능을 강화하는 훈련을 반복해서도 얼마든지 미소짓는 입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입꼬리가 처진 분들은 입술의 힘을 기르는 위 운동을 반복한 후에 아래 운동을 추가로 같이 진행해주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입꼬리 올리는 입술 운동  
자세를 바르게 하고 혀는 위턱 스폿에 대고 빨대를 가볍게 물어주세요. 양쪽 입술 끝 광대 아래에 피부에 검지를 대시고 피부를 위로 끌면서 입꼬리가 빨대 위쪽에 위치하도록 당겨줍니다. 3초를 카운팅한 다음 손을 떼고 2초를 센 다음 입술 힘을 완전히 빼주면서 3초를 셉니다. 이 동작을 30회 반복해주세요.


참고 문헌/

1. Visible Body Atlas 2018

2. 기노코지 외 1인. 치아 절대 뽑지 마라. 예문사 (2013)

3. Peter E.Dawson. Functional occlusion.MOSBY


신정민 / 전직 약사 & 현직 한의사

 강남 참진한의원에서 난치성여드름, 여드름흉터, 얼핏클리닉 (주름, 안면비대칭, 턱관절장애)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약물과 의학 정보과 현장 경험을 반영한 얼굴 건강에 대한 지식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짬짬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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