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發 회사채·기업어음 시장 경색 이슈 이해하기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이란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법인이다. SPC를 설립한 모기업의 재무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고, SPC가 돈을 빌려도 모기업의 빚으로 잡히지 않기에 운신이 자유롭다. 설립 목적이 달성되면 언제든지 쉽게 청산할 수 있다. 유동화전문회사라고도 한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란 SPC가 단기자금 조달을 위해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기업어음이다.
자산유동화(Asset-Backed)란 각종 대출채권이나 매출채권, 부동산 기타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잡아 돈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현금화되지 않은 자산을 현금으로 바꾸는 것이다.
기업어음(Commercial Paper)은 기업이 일정기간 뒤에 갚을 것을 약속하면서 돈을 끌어올 때 발행하는 증서다. 보통 만기가 1년 이내로, 단기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중 하나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