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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의 휴가

두서없는 일기장

by 엄댕



요즘 날씨에 한옥에서 책 읽고, 커피 마시고, 그림 그리다가 뒹굴거리면서 낮잠 자고 싶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느끼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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