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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두서없는 일기장
나이를 먹을수록 돈에 대한 체감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20대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위해서 돈을 모았다면
지금은 내가 살아가기 위한 공간을 위해서 모으다 보니
돈은 모아도 모아도 모자라게 느껴진다.
내가 목표한 금액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내 소유의 주거 공간을 가질 수 없는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30살이면 독립해서 멋지 게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1인분 챙기기도 힘드니 어쩐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