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이야기 즐겨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좋은 이야기
우리 주변에는 자기 이야기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즐겨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정작 자기 자신은 죽을 것 같이 힘들어 하면서도 비참한 자기 속내는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타인의 실수와 허물만이 유일한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탈출구일 뿐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잘 되어 성공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실패하여 무너지는 일에 더 관심이 많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 변이적 이타주의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듯 보이나 결국은 타인의 쓰라림으로 자기만족을 채우는 지극히 이기적인 삶의 끝판왕일 뿐이다. 이런 사람은 끝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
다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살 필요 없다. 때로 주변을 돌아보며 소통하는 시간들이 필요는 하지만, 상대의 일상이 나의 삶의 전부가 되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적절한 벽을 세워두는 것은 건강한 대인관계의 기초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