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이 있다면나는 당신에게 달려가 두 손을 맞잡고
참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나는어제의 당신이
그토록 돌보아주던
푸르른 나뭇잎이고
탐스러운 열매이며
뿌리 깊은 나무이니까요.
앙상한 겨울의
따스한 바람막이가 되어주었고
무더운 여름날의 그늘이 되어주었던당신의 그 품에 안겨 마음껏 울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나는당신의 겨울 속에서당신의 여름 속에서꽃 피운 당신의 영원한 봄나무이니까요.
고맙습니다.
작가, 카피라이터,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