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45 ㅣ 운담의 개똥철학

by 운담 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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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처럼 포기하지 않았다면


너처럼 납작 엎드려


함께 할 수 있다면, 그렇게


그래서 사랑할 수 있다면


놓아버린 너를 생각하네




운담 유영준







담장이를 봅니다.

가파른 벽면에 바짝 붙어 손을 뻗습니다.

그때 정신적으로 미약했던 피 끊던 청년시절을 되돌아봅니다.

담장이처럼 손을 내밀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래서 미안한 오늘입니다.

그래서 한편 다행입니다.




#너

#담장이

#놓아버린사랑

#디카시

#창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