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있는 저녁

디카시-51 ㅣ 운담의 개똥철학

by 운담 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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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있는 저녁



벌렁벌렁 가슴 부여잡고


서편 부끄러운 노을 바라보네


같은 하늘


같은 얼굴 만날 길 없어


마음속에 널 품어보네




운담 유영준








퇴근길 주차장에서 만난 노을에 깜짝 놀랐다.

평상시 노을이 아니었다.

가슴이 벌렁벌렁 인다.

매일 보는 하늘에 노을인데

오늘 저녁노을은 참 인상적이다.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같은 얼굴이 없듯이

저녁 하늘도 매일 같을 수 없기에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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