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모닝
결혼 전 기상 습관: 알람을 100개 맞춰놓고 계속 5분 뒤를 외치다가, 200번 정도 깨우다 지친 엄마의 버럭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엄마 사랑해요)
하지만 이제는 일어날 시간이 지나면 문을 살짝 열고 한 번 지켜보시다가 나지막히 이름을 불러주시고, 블라인드를 걷거나 문을 열어서 자연스럽게 눈이 떠지게 해주시는 종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도 못 일어나면 안마가 시작되는 인격적인 깨움이라니. 그러나 매일 안마를 다 할 때까지 못 일어나는 게 함정.
오늘은 목요일이라 못 일어나는 거 같아요,라고 했지만 어제는 수요일이라, 내일은 금요일이라 눈이 안 떠진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모든 날이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