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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부장 Jul 30. 2021

아깽이 벙벙이의 친화력

저러다 냥 펀치 한방 맞지 싶은데도 

아무 두려움 없이 

원주민 나뷔와 아이컨택을 하는 벙벙이. 

아직 아가라서 뭘 모르는 순진무구함.

“같이 놀자”


자신의 공간을 쑤시고 다니는 이 이방인을 

일단 따라다녀 본다.

너가 말로만 듣던 고양이란 것이냐? 

신기한 녀석이로세.  

“난 같이 안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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