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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니븐 Oct 28. 2024

호주 바리스타 레쥬메 작성 시 주의 사항

무료 템플릿 사용법

호주 바리스타 레쥬메 작성법

호주에서 일을 구하려면 꼭 필요한 서류가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을 구하려면 이력서가 필요하다. 호주에서는 이력서를 레쥬메라고 부른다. 호주 바리스타로 일을 구할 때는 레쥬메만 준비해도 충분하지만 간혹 커버레터를 요구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커버레터는 한국의 자기소개서 같은 서류이다.

레쥬메는 이력서를 뜻하며 커버레더는 자기소개서를 뜻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일단은 레쥬메부터 제대로 작성한 후 커버레터를 걱정해도 늦지 않으니 작성부터 완성 해놓자. 바리스타 들어갈 디테일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작성법은 다른 직업군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호주 바리스타로 지원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카페 올라운더나 다른 직업도 아래에 나온 작성법을 따라 작성해보자. 


1. 필수 기재 항목

첫 번째는 Contact Detail로 자세한 연락처 정보를 요구하는 항목이다. 이름은 자신의 영어 이름을 기재하는 것을 추천하며, 이메일과 현지 전화번호 넣으면 되는 항목이다. 두 번째 항목은 Career Objective으로 직업적 목표를 뜻하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할지 간략한 포부를 작성하면 된다.

세 번째 항목은 Education으로 학력 사항을 작성하면 되는데 굳이 초등학교부터 작성할 필요는 없다. 네 번째는 Skills and Certificate로 일과 관련된 기술 및 자격증 또는 수료증에 대한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바리스타를 지원하는 경우는 바리스타 경력과 관련된 내용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는 Professional Experience로 일한 경력을 작성하면 된다. 레쥬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다음으로는 2가지는 선택사항으로 Referees와 Additional Information이 있다. Referees는 추천인을 작성하는 항목으로 추천인에 대한 이름, 연락처, 관계를 작성하면 좋다.

이 항목을 작성하면 신뢰를 줄 수 있어서 추천인이 있을 경우 추가하는 것이 유리하다. Additional Inoformation은 취미나 기타 내용을 작성하면 되는데 공간이 남으면 쓰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빼도 상관없다. 다음 단계는 자신의 경력에 맞는 레쥬메 양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2. 경력에 따른 양식 결정하기

바리스타 경력에 따른 레쥬메 양식을 결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어떠한 양식을 선택해서 작성 하는지에 따라 나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템플릿을 인터넷에서 구해 사용하는 것보다 내가 가진 바리스타 경력을 더 강조할 수 있는 양식을 골라 이용하자. 그럼 3가지 양식을 알아보고 나의 바리스타 경력에는 어떤 양식이 유리할 지 판단해보자.

연대기식 레쥬메

연대기식이라는 말이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가장 전형적인 이력서 작성 방식이다. 자신의 경력을 최신 순으로 가장 위에서 부터 쓰면서 내려오는 양식이다. 최신 경력부터 과거의 경력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대기식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관련된 일에 대한 경력인 Professional experience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고, 경력 단절이 없이 같은 직종에서 일을 했다는 걸 보여줄 때 사용해야 할 양식 중 하나이다.

이런 경우는 레쥬메를 통해 자신이 직업에 대해 얼마나 전문적인지 보여줄 수 있으며 직업적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담을 수 있다. 자신이 한국에서 또는 해외에서 바리스타로 일한 경력 또는 관련 경력이 3가지 이상 되는지 따져보자. 3가지 이상의 관련 경력을 쓸 수 있다면 연대기식 양식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경력이 바리스타나 카페와 관련 되지 않거나 경력 단절이 자주 일어난 사람의 경우라면 다른 형식을 사용하는게 유리하다. 만약 연대기식을 사용한다면 자주 직장을 바꾼 점만 부각될 수 있다. 호주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한 사람을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직장을 바꿨다면 아래의 다른 양식을 활용하자. 워홀을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호주에서 일한 경력이 없고 한국에서 바리스타 경력도 짧다면 아래의 다른 양식이 일을 구하는 데 유리하다.

기술 및 성과 중심의 레쥬메

자신이 가진 기술 및 성과 중심으로 작성하는 이 양식은 연대기식의 반대 특성을 갖는다. 자신이 일한 경력보다 일로 성취한 성과나 기술을 어필하는 양식이다. 호주에서 바리스타로 지원하고 싶지만 바리스타나 카페 경력이 없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른 업종이라도 그 동안의 경력과 성과를 위주로 강력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자신이 예전 직장에 있을 때 어떤 성과를 냈는지 또는 기술을 획득 했는지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이다. 같은 직종은 아니지만 자신의 능력이 카페에서 일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해 줄 수 있는 양식이다. 예를 들어 이전 직장에서 해외 업무를 담당해서 영어 의사소통에 자신이 있다던지 식당에 일한 경험으로 손님을 대하는 기술이 좋다라고 쓸 수 있다.

이 양식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관련된 기술 및 성과를 보여주는 Skills and Certificate이다. 경력이 없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보완할 정도의 기술을 다른 직종에서 이뤄냈다는 걸 이 양식으로 보여주자. 하지만 바리스타로 일한 경험이 조금 있고 다른 일도 해왔다면 앞에서 소개한 2개의 양식보다 콤비네이션 양식을 추천한다.

콤비네이션 레쥬메

콤비네이션 양식은 앞에서 다룬 연대기식과 기술 및 성과 중심을 골고루 섞은 양식이다. 콤비네이션 양식을 사용 한다면 지원하려고 하는 일자리와 관련된 경력과 기술을 동시에 부각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한 경력과 가진 기술들을 중심으로 작성하게 된다.

만약 한 장에 다 담기지 않는다면 불필요한 내용은 빼서 시각적으로 깔끔함을 유지하자. 하지만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을 자신이 지원하는 일자리에 유리한 경력과 기술을 우선적으로 선별하고 필요없는 내용은 과감히 빼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경력과 기술을 한 장에 넣는 것은 가독성을 떨어트려 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가 가진 경력으로 사용하는 좋은 레쥬메 양식들의 예시를 보도록 하자.


3. 레쥬메 무료 템플릿 찾는 방법

이제 자신에게 필요한 양식을 찾았을 것이다. 다음 단계로 해야할 일은 레쥬메를 작성하기 위해 템플릿을 얻어야 한다. 그럼 어디서 템플릿을 구할 수 있을까.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은 곳에서 무료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 내가 추천하는 무료 템플릿 제공 사이트 3군데를 알려주겠다.

첫 번째는 Seek이다. Seek은 호주 대표 구인구직 사이트로 전형적인 호주 레쥬메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이다. Microsoft에서는 다양한 양식을 제공하고 있어서 원하는 디자인과 양식에 따라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세 번째는 Canva라는 대표 디자인 플랫폼이다. 디자인 회사답게 개성있는 디자인의 무료 템플릿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가지 웹사이트에서 무료 템플릿을 찾는 방법은 Free resume template이라고 검색하면 된다. 위에서 언급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템플릿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골라서 자신의 경력에 맞게 양식을 약간만 수정하자. 그런 다음 자신의 정보만 채워 넣으면 바리스타 레쥬메 작성은 끝이다. 


4. 호주 바리스타 레쥬메에 쓸 수 있는 스킬

일반적으로 호주 카페에서 바리스타 레쥬메를 볼 때 중점적으로 보는 스킬들이 존재한다. 나의 경험을 예로 들자면, 구인 공고를 올리면 엄청난 양의 레쥬메를 받는다. 많은 양이므로 모두 자세히 보는 건 불가능하다. 먼저 경력과 스킬을 최우선적으로 확인한다. 그 후에 비자의 상태와 일할 수 있는 시간대로 다시 한 번 선별의 작업을 진행한다.

그렇다면 바리스타로 지원할 때 쓸 수 있는 스킬과 경력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경력이다. 바리스타로서 경력이 얼마나 있는지 작성하고 사용 경험이 있는 커피 머신의 모델명, 그라인더의 모델명도 함께 기재해주자. 또한 자신이 커피의 레시피를 조절한 경험의 유무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상중하로 표시해 놓으면 레쥬메를 읽는 사람으로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다.

이것 외에도 요구되는 스킬 중 하나는 바쁜 상황에서의 압박을 잘 견뎌낸 경험의 유무이다. 호주 카페에서는 사람들이 몰려오는 시간대가 존재한다. 바리스타들이 이 시간대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따라 경험치와 기준의 레벨이 결정되기도 한다. 위에서 말한 스킬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자.

관련된 커피 및 카페 경력

바리스타로 경력이 한국이든 호주든 있다면 무조건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해서 경력을 부각시키도록 하자. 제대로 된 경력도 없이 지원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경력이 있다면 일자리를 구할 때 엄청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일했던 카페가 얼마나 바쁜 카페였는지 정보를 수치화해서 작성해라.

예를 들어, 예전에 일했던 카페에서 하루에 몇 kg 원두를 썼는지 써주는 것이다. 이렇게 수치화해서 써준다면 레쥬메를 보는 카페 입장에서는 이 바리스타가 자신의 카페에 적합한지를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전 카페에서 일할 때 하루에 사용한 원두의 양은 호주 카페에서 인터뷰 할 때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다. 거짓말하면 어차피 트라이얼 때 금방 들통나는 부분이니 솔직히 대답해야 한다.

사용해 본 커피 머신 및 그라인더

사용해 본 커피 머신을 레쥬메에 쓰라고 하는 이유는 카페에서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그라인더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용한 경험이 있는 커피 머신이나 그라인더의 이름을 레쥬메에 적어 놓는다면 직업의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보여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호주 카페는 대부분 ek43 그라인더나 라마르조코 커피 머신을 사용하므로 이 머신들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레쥬메에 경험을 어필하자.

레시피 조절 능력

이것 또한 앞에서 언급한 내용과 비슷하다. 커피 머신의 레시피 조절 능력을 바리스타와 커피 메이커의 경계로 보는 사람도 많다. 이 말은 호주 바리스타들 사이에서 있는 말인데, 커피를 단지 만들기만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커피 메이커라고 부른다. 그리고 커피에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활용해 커피 레시피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바리스타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메인 바리스타로 일하려면 레시피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 매일 아침 에스프레소와 라떼의 맛을 보고 그 날에 맞게 레시피를 바꿔갈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만약 커피 맛을 보고 레시피를 조절한 경험이 있다면 레쥬메의 Skill이나 Objective의 항목에 잊지 않고 기재하길 바란다.

각각의 카페들이 찾는 레벨이 다르고 일명 커피 메이커가 필요할 수도 있고 바리스타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느 정도 레벨의 바리스타인지 어필해서 자신의 가진 능력의 수준과 맞는 곳에 일을 찾도록 해야한다. 그래야 괜한 인터뷰와 트라이얼로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영어 의사소통 능력

앞에서 언급한 3가지는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유용한 정보였다. 바리스타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 경력이 필요한게 현실이다. 하지만 간혹 경력이 없어도 바리스타로 일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좋다면 일할 기회를 얻기 훨씬 쉬워진다. 의사소통만 된다면 부족한 커피 기술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작하면 된다.

자신이 가진 커피 경력이 지원하기엔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느낀다면 커피를 배울 수 있는 카페에 올라운더로 지원하자. 영어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다면 카페에서 일을 하면서 커피를 배울 수도 있다. 그런 후 나중에 바리스타로 전향할 수도 있다. 내가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카페 올라운더로 시작해서 바리스타로 직업을 바꾸는 사람들이 많이 보았다. 만약 레쥬메에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고 싶다면 아이엘츠 같은 국제 영어 시험의 성적을 Certificate 항목 첫 번째에 작성하라.

바쁜 상황 대처 능력

카페에서 올린 구인 광고를 보면 must handle pressure라는 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바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선호한다는 말이다. 바쁜 상황 대처 능력을 강조하는 방법은 이전에 일했던 경험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전에 바쁜 카페, 식당이나 직장에서 일한 경력을 이용해서 자신의 상황 대처 능력을 장점으로 소개하자. 레쥬메에 자신의 능력을 어필할 수도 있고 또는 이메일로 레쥬메를 첨부해서 보낼 경우 간단히 자기 소개를 메일 내용에 넣자.

자신을 간략하게 3줄 정도로 소개하면 된다. 내용을 예로 들자면 나는 다양한 바쁜 상황에서도 일을 해봤다는 걸 강조하는 내용이면 된다. 내가 보낸 레쥬메를 열어 보도록 유도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성해라. 그러면 인터뷰 연락이 올 확률이 올라간다. 그런 후 트라이얼에서 바쁜 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을 자신이 가진 것의 50프로만 보여 준다면 카페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재상이 될 수 있다. 


6. 검토 과정에서 참고하면 좋은 예시 VS 나쁜 예시

호주 바리스타 레쥬메를 작성할 때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은 검토 과정에서 발생한다. 검토 과정에서 레쥬메에 포함한 내용이 적절한 내용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에 참고하면 좋은 주의사항들을 나쁜 예시와 좋은 예시를 정리했다.

경력

첫 번째로 Work Experience에 쓰면 나쁜 예시는 한국에서 일한 곳의 이름과 장소, 직급을 자세히 기재하는 것이다. 호주에서 한국에서 일했던 곳이 세계적인 기업이 아닌 이상 굳이 자세히 회사 장소까지 쓸 필요없다. 특히 지원하는 직업인 바리스타와 관련이 없다면 빼도 더욱 경력 항목에 넣을 필요가 없다. 쓸 내용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가독성만 떨어트리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관련 없는 경력을 회사 이름과 주소, 직급을 써서 공간을 낭비하지 말고 일한 곳의 이름만 작성하고 그곳에서 했던 일을 구체적으로 명시해두자. 예를 들어 신입 직원을 교육한 경험이 있다면 Train team members라고 쓰는 것이 회사 이름과 직급을 쓰는 것보다 일을 구할 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레쥬메에 경험을 쓸 때는 동사형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독성을 높여준다.

학력 항목

두 번째는 Education 항목이다. 이 항목에는 한국에서 다녔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쓴다면 나쁜 예시가 될 것이다. 이 항목이 좋은 예시가 되려면 일과 관련된 학력 또는 최종 학력만 간단하게 작성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무조건 들어가야 할 학력 부분이지만 호주 바리스타 레쥬메에서는 중요한 항목은 아니다.

스킬

세 번째로는 Skills와 관련된 항목이다. 이 항목에 굳이 얻는 스킬을 넣겠다고 카페나 바리스타와 관련없는 컴퓨터 자격증을 넣는다면 나쁜 예시가 될 것이다. 스킬 항목에 좋은 예시로는 지원하는 일과 관련된 스킬을 쓰는 것이다. 바리스타들에게 필요한 스킬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쁜 사항 대처 능력과 커피 머신 경험 등을 추가해주는 것이 좋다.

피해야 할 점

네 번째로는 경력을 부풀려 레쥬메를 구성하는 것이다. 물론 경력을 부풀린다면 인터뷰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바리스타로 일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경력 부풀리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경력이 있는 바리스타들은 10분만 트라이얼을 같이 해도 경력이 진실인지 금방 알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라. 차라리 솔직하게 작성해야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추가적인 트레이닝도 무료로 받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가독성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로만 공간을 알맞게 채우는 것이 좋은 레쥬메를 작성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검토할 때 주의 깊게 봐야하는 항목들이다. 만약 내용들이 위에서 말한 좋은 예시들로 채워졌다면 이제 레쥬메 작성의 마지막 단계인 디자인적으로 접근해서 글자의 폰트를 수정해야 한다.

7. 호주 바리스타 레쥬메 디자인 추천

레쥬메를 작성할 때 글자의 폰트와 크기가 중요한 요소이다. 첫 인상을 결정하는 2가지 요소가 글자의 폰트와 크기이다. 너무 화려한 폰트를 사용하면 읽는 사람은 집중해서 내용을 읽기 어렵다. 그리고 글자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면 중요한 내용을 놓치고 불필요한 내용만 강조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쥬메를 통해 내가 가진 경력과 스킬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폰트와 글자 크기를 추천하겠다.

가독성 높이는 인기 폰트 추천

구인을 하는 사람은 하루에도 몇 십통씩 레쥬메를 읽어야 할 것이다. 특히 호주 카페에서 바리스타 구인 광고를 올리면 뽑으려는 사람과 전혀 다른 경력을 가진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이 지원한다. 그렇다면 사람을 뽑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레쥬메를 모두 자세히 볼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레쥬메가 눈에 쉽게 들어 오도록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지속적으로 가독성이 높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읽는 사람이 쉽게 읽히고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으려면 가독성이 높아야 한다. 그러려면 사용하는 폰트가 중요하다.

너무 굵거나 얇은 폰트를 가독성을 떨어트리므로 중간 굵기의 폰트를 사용해야 한다. Arial, Calibri, Constantia, Georgia, Times New Roman 폰트를 사용하고 이와 비슷한 디자인의 폰트가 마음에 들면 그 폰트를 사용해도 좋다.

호주 레쥬메의 적당한 글자 크기

레쥬메에 적당한 글자 크기를 사용하는 것은 가독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일반적으로 글자 크기 10~12 포인트를 추천한다. 레쥬메의 빈 공간을 줄이거나 공간을 늘리고 싶다면 12 포인트 또는 10포인트로 글자 크기를 사용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 조절해서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만약 12 포인트보다 큰 글자 크기는 프로페셔널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물론 큰 주요 항목들은 14 포인트의 글자 크기를 사용하여 내용을 분류해 주도록 하다.

호주식 영어 레쥬메 작성 팁

처음 영어 레쥬메를 작성 한다면 막막할 수 있다. 또한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면 호주에 와서 몇 주동안 불안하게 일만 구하러 다닐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시간을 투자해서 제대로 만들길 바란다. 영어 레쥬메를 작성 하면서 필요한 영어 표현들을 호주에서 쓰이는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팁을 알려 주겠다.

검색 엔진에 The examples of job skills for baristas 또는 The examples of job objectives for barista를 검색하면 바리스타들이 영어 레쥬메를 작성할 때 사용하는 표현들을 무수히 찾을 수 있다. 영어가 자신이 없다면 이 방법을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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