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에 싹 일어났다.
기분이 좋아서...
명상을 하고 토론할 책을 한 번 더 훑어봤다. 토요일 7시 줌 토론 책은 <일과 수행, 그 아름다운 조화>이다. 내용은 거대하지만 발제자의 깜냥이 평범해서 이번 주에 있었던 인터뷰어의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 이야기도 했다. 30대였던 아버지의 얼굴을 오십에 다시 떠올려본다. 그 일은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우리의 슬픔도, 두려움도, 외로움도, 그럴지도 모른다. 아닐 수도 있다. 둘 다 맞다.
오랜만에 집에 온 딸아이 덕분에 집에는 젊은이의 활력이 넘친다. 그냥 그 몸짓이 생명이고 목소리가 에너지이다.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