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요가를 열씨미 했다. 드롭백을 두 번이나 했다. 준비운동으로 선생님이 활자세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앞에서 어깨를 밀었는데 내 몸은 버티지 못하고 푸대자루처럼 뒤로 밀렸다. 그래서 선생님이 뒤쪽에서 내 팔을 잡고 몸을 강하게 들어주셨는데 치골이 바닥에 닿여서 죽을 뻔했다. '어디가, 어디가 아파???' 묻는데 대답 못했다. 남성분이 있어서... 치...ㅊ,,,,골요... 그때 허리 근육이 살짝 놀란 듯하다. 허리 위 쪽 척추 뼈가 뻑뻑하다.
오늘은 목요일...
내일 요가 가야 되는데 벌써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