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르무 Jul 14. 2021

글과 동행하는 삶

글 쓰는 이유

행복해지기 위해
불행과 기꺼이 동행하겠습니다.
디즈니 ‘메리포핀스’

뮤지컬 ‘블랙 메리포핀스’에 나오는 대사이다.

글 쓰는 것이 나를 항상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글 쓰는 것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도 아니다.

단지, 행복을 위해 불행과 동행하겠다는 저 대사처럼 그저 동행하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

그건 나도 모른다.

살아가기 위해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

혹은,

진정한 나와 마주하기 위해서.

뭐 그런 오글거리는 말들은 접어두고.

그냥.

나는 앞으로도 글쓰기와 기꺼이 동행할 것이다.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하든 불행하게 하든 말이다.

이전 09화 푸른 별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