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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 Apr 19. 2017

72초 TV 콘텐츠 기획 프로젝트

72초 스콜레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편집 후기(1)

일상의 법칙을 깨는 재미의 변칙


이론(Theory)과 극장(Theater)은 같은 라틴어 어원인 ‘Theoria’ (관조, 시찰, 살피다, 지켜보다)에서 나왔다. 그래서 Theory는 “생각한다는 것은 보는 것이다.”라는 서구 철학 사상의 관점을 보여주는 단어다. 



따라서 '이론(Theory)적으로는' 일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일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이론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

일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이론을 배운다면 자신의 일상을 재미있게 적용할 수 있을까? 



이번 소개는 [일상의 재미]를 만들어가는 아주 특별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예전에 극장(Theater)에서 인터스텔라(Interstellar)를 통해 일반상대성이론(Theory)을 감상했었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가 상영되기 전, 천체 물리학 관점으로 쓰인 관람 지침서가 여러 경로를 통해 전파되었다. 우리나라에서 SF 영화 관객 수가 1천만이 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문 일이고, 이 관람객 숫자는 미국과 중국을 이어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한국의 이런 열광에 “한국 사람들은 과학적 소견이 높아서”라는 추측을 했다고 한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과학에 소견이 깊은 것일까? 도대체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이 영화에 열광하는 것일까? 어찌 되었든 이 영화는 현재 연구되고 있는 모든 우주 이론인 빅뱅, 중력, 웜홀, 블랙홀 그리고 초끈이론을 창의적인 그림으로 보여주었고, 이 점에 대해서 관련 학계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하면서 상영 전부터 이슈가 되었다. 영화를 상영하기도 전에 관련 전문가들은 각종 물리학 이론(Theory)으로 우리에게 영화를 보는 법을 소개했다. 


개인적으로 더욱 놀란 것은 각본을 맡았던 조나단 놀란이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4년 동안 상대성이론과 웜홀 이론을 공부해서 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참고로 영화는 2014년에 방영이 되었고 2015년은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발표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상대성 우주론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일상의 사건을 들어서 설명했다. “뜨거운 난로에 손을 대고 있는 1분의 시간은 마치 1시간처럼 느껴지지만, 아름다운 여인과 함께 앉아 있는 1시간은 마치 1분처럼 느껴진다.” 

 

'만물 이론을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다니!!!'








일상이 지루한 것은 상상을 통해서 재미있게 바꿀 수 있는 일을 따분한 원칙과 습관에 따라 살기 때문이다. 

72초는 우리에게 언제나 지루한 일상을 재미있게 볼 수도 있는 상대성 [relativity, 相對性] 상상력을 소개하고 있다. 그것이 Imagine the imaginable(상상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하라)이다.   


72초의 상대성 상상에 의하면, 

'지루한 일상의 1시간은 10시간처럼 느끼지만 재미있는 1시간은 1분처럼 느낀다.' 



일상을 재미있게 만드는 법칙




72초에 관한 전문은 이곳에 

http://www.schole.ac/talks/project/detail/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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