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해야 삶이 바뀔까
얼마나 더
절실해야 삶이 바뀔까?
얼마나 더 열심히 살아야 인생이 바뀔까?
매 년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일까?
얼마큼 더 절실하면 내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끝이 보이지 않는 우주처럼,
목표에 한 발 더 나아가면
새로운 목표들이 또다시 나타난다.
원래 인생이라는 게 이렇게 끝없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만 하는 것인가?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간다.
제자리에 있지 말자.
2021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보자.
어차피 죽으면 모든 게 아무것도 아니게 되겠지만,
일단 살아있는 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