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성국 Mar 16. 2019

우리가 몰랐던 브랜드의 비밀

#브런치 브랜드 특별상 수상을 받고 나서

우리가 몰랐던 하이네켄의 5가지 비밀
우리가 몰랐던 브랜드의 비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콘텐츠

2016년 9월 16일 브런치에 작성한 첫 글은 '우리가 몰랐던 하이네켄의 5가지 비밀'이라는 글이다. 당시 퇴사를 앞두고 대행사에서 브랜드사로 이직을 한창 준비하던 때라, 혼자서 다양한 브랜드를 알아보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된 '우리가 몰랐던 브랜드 비밀 시리즈'를 통해 최근 브런치에서 브랜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4년 동안 글을 써오면서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2017년엔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어 브랜드에 대한 글을 정리하는 수준이었고, 2018년엔 런던을 다녀오면서 거리에서 만나는 수많은 브랜드를 보며 느낀 점을 적고, 2018년엔 직접 브랜드 회사에 다니면서 느낀 내 생각을 적었다.


그리고 2019년엔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브랜드 전략에 대한 글을 써가고 싶다. 마케팅과 브랜딩은 사례 중심의 학문이라고 들었다. 지금의 만들어진 멋진 브랜드의 성공에 대한 비밀을 캐는 글보다, 이제는 만들어가는 브랜드의 성공의 비밀에 대한 글과 생각을 정리하고 브랜드를 좋아하고 운영하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영상의 시대라고 한다. 그럼에도 유튜브가 아니라 브런치를 택하고 글을 쓰는 이유는, 영상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글을 잘 쓰는 사람의 희소성은 더 커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모두가 시대의 흐름을 따를 때 오히려 역으로 도전하는 경우 성공하는 브랜드를 많이 봐왔다.


처음엔 100km만 가도 충분하다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4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만들어냈고, 아무것도 아닌 단순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무인양품을 보라.


변화와 혁명은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꾸준함과 도전 정신이 잘 믹스되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처음에 글을 배우고 싶어 매일 같이 전 회사 선배 에디터님에게 글을 첨삭받고, 일단 뭐라도 써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내 브런치가 '브랜드 특별상'을 받는 것도 나에겐 작은 혁명과 같은 일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구독자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꾸준하게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글을 써서 생각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작가 한성국 드림


매거진의 이전글 남과 다른 브랜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