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 또 조심! 아주 조심!
* 4년 차 조울증 환우로, 2형 양극성 정동 장애를 진단 받았습니다. 현재는 약물 치료와 자기 관리로 증상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우울증 + 허리디스크로 투 펀치를 맞았다.
순식간에 나는 넘어졌고, 다시 일어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TMS를 시작하고, 생활 습관을 바꿔야 했으며, 공부/업무 스타일도 달라져야만 했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변화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나에게 별다른 방법은 없었다.
이제 3주차, 변화구를 지나 얼추 적응기로 가고 있다. 허리디스크와 우울증 증상이 모두 좋아졌다.
그래서 생활습관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1. 생활 습관
1) 숙면
- 1시 전 취침, 9시 기상 = 적어도 8시간 이상 취침
- 잠들기 전 마그네슘 한 알 + 바나나 한 송이
- 안대 쓰고,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 여행 동영상 틀고 잠
=> 갤럭시 워치 기준 수면 점수 85점
2) 멘탈 관리
- 매일 밤 자기 전 감정 일지 작성하기
- 매일 아침 썬크림 바르기
- 매달 네일케어 받기 (+ 반지 구매)
- 샤워하기
=> 스스로를 내려놓지 않았다는 마음 가짐 갖기
3) 식습관
- 아침: CCA 주스 + 프로바이오틱스
- 점심: 두유단백질쉐이크 + 단호박 200g + 계란 2알
- 저녁: 일반식
- 무조건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 물 2L 마시기
- 영양제: 비타민 B, CoQ10, 마그네슘, 오메가3 (+ 곧 비타민D 추가 예정)
매일 3시간 업무를 하고, 공부는 인강 1강씩 듣고 있다. 아직 책상에 1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누워서 인강을 듣고 있다.
운동은 오늘 헬스장 결제하러 간다. 허리가 아파서 5천 보 정도 걷기만 하고 있었는데, 증상이 많이 완화돼서 조금씩 근력 운동을 시작할 것이다.
이 루틴들은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들이다. 우울증이 찾아와도 지키기로 마음 먹었다. (그게 내 뜻대로 될지는 의문이지만...) 이를 위해 절대 부담이 안 가는 것들로만 구성하긴 했다.
학기가 시작되면 더 안정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금 신체&정신건강에 힘써보겠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