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유치하지만 솔직했고
꾸밈없지만 진솔했던
그런 봄이 있었다
손에 움켜쥔 너의 손을
놓지 않을 거라 영원할 거라
다짐했던 여름도 있었다
코 끝이 찡해지는
비염의 계절이 와도
든든하게 내 곁을 지켰던 가을도 있었다
따뜻한 술 한잔이 생각나면
전화를 걸고 싶던 그리고
눈이 내리던 겨울도 있었다
너라는 계절은
사랑이라는 영혼을 일깨워주고
이제는 내 곁에 너는 없다
시, 시, 시 또 다른 나와의 만남 나를 찾는 과정/꿈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 믿음/사소한 오늘은 없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