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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숲멍
Nov 24. 2019
은행
버스정류장에서
아슬하게 달려있는 은행잎
언젠가는 떨어질 운명임을
먼저 떨어지고 나중에 떨어질 뿐
두려워할 필요가 있을까
쓰레기통에 들어갈 수도
누군가의 풍경이 될 수도
누군가의 책갈피가 될 수도
누군가의 마음에 남을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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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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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내과간호사입니다매주 토요일 한개씩 글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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