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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자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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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왈 Aug 21. 2020

유월 장마


전농로

세탁소 아주머니는

화분 다섯 개를 문 앞에 꺼내어 놓았다

웅덩이

방울의 파동을 바라보다

젖는 바짓단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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