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수습 기간이 있는 걸 까먹을 만큼... 정말 일을 잘하고 도움이 되어서 정말 잊고 있었다.
아!! 그 친구랑 일을 많이 안 해서 객관적인 이야기를 해주기가 부담스러운데...
수많은 포트폴리오와 CV가 매일매일 파트너들 이메일에 쌓인다. 그리고 파트너들은 정말 쉴 틈이 없을 만큼 바쁜데, 그중에서 골라 골라 인터뷰 30분을 잡고 인터뷰 후 파트너들끼리 상의해서 최종 보고서를 작성, 그리고 보통 HR에서 결정을 내린다. 그들도 당장같이 일해야 할 친구를 뽑는데, 정말 못하고 부족한 친구를 뽑을 이유가 없다. 다 이유가 있어서 뽑혔고 잘하는 어느 부분을 인터뷰 중에 봤으니깐 이렇게 채용된 것이다. 자신감을 가져라!!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로 사용하지 않도록 트레이닝 유무를 확인 부탁한다. 그리고 오늘 몇몇 파일들이 상의 없이 변경되었던데, 기존 자료들이 복구하기 힘들게 되었다. 그러한 일이 없도록 부탁한다"라는 아주 사무적이고 딱딱한 흔히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메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