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도시 개발

부동산이 도시 'net zero'에 기여할 수 있을까?

JLL

by Urban Syntax

ESG가 화두가 되면서 특히 부동산 업계에서는 중대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 도시의 탈탄소화에 관한 JLL의 article을 소개합니다.



시장에서는 부동산의 탈탄소화에 대한 압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정부 규제와 교육, 인센티브가 주요 요인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많은 도시들에서는 2030년을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파리, LA, 도쿄 등지에서는 모든 새로 준공되는 건축물들이 탈탄소화가 의무화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할 뿐, 많은 도시들이 장기적으로 2050년에는 모든 빌딩들이 넷제로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조금 어려운 주문이기는 합니다. 60%의 탄소배출이 도심 빌딩으로부터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금조달과 교육, 그리고 분명한 로드맵이 제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주 불가능한 이야기 역시 아닙니다. 현재까지 도시들은 탈탄소화 과정에 있어 각기 다른 지점에 있습니다. 코펜하겐이나 암스테르담과 같이 개척 중인 도시들은 이미 에너지와 도시 계획에 있어 혁신적인 시도를 추진 중이며 상하이나 두바이와 같은 도시들은 최근 첫 기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JLL 리포트에 따르면 홍콩이나 서울, 맨체스터와 같이 기후 관련으로 알려진 도시들은 기후 대책을 가지고는 있으나 구체적인 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JLL의 Global Cities Research를 담당하는 Jeremy Kelly는 "이 도시들이 모두 굵직한 목소리를 내고는 있으나, 도시 환경 탈탄소화를 추진하는 적극적인 프로그램이 없는 한 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모두 반영할 수는 없습니다."고 언급했습니다. 뉴욕, 싱가폴, 런던과 같은 세계적인 도시들은 기후대책에 있어 경험이 적어 아직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리고 있지 않습니다. "이 도시들은 기 공급 건축물 물량이 워낙 많기는 하지만 개발 중인 도시들만큼 탈탄소화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고 Kelly는 전했습니다.


리모델링 과제들

2050년까지 탈탄소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빌딩들이 리모델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탈탄소화 조건을 만족한다는 것은 빌딩의 효율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고, 재생에너지, 교통, 열 저장 기술, 배터리 등과 같은 다양한 인프라와 기술을 빌딩 관리 전략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고 JLL Global Sustainability Strategy & Assets의 Greg Bolino가 전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투자기간 동안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투자자산들이기도 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모델링은 조명, 난방, 환기, 냉방 등 에너지 효율 향상과 동반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몇년 안에 빌딩들은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재생 에너지와 전기 교통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몇몇 대형 자산 소유주들은 임차인들의 넷 제로 수요에 따라 탈탄소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건축물들의 가치를 알아보기 시작했으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목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모든 시장에서 기업 임차인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당한 시장 압력이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가해지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고 Bolino가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중소형 자산 소유주들과 투자자들은 이러한 업그레이드에 있어 경험과 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강한 규제가 없는 도시들에서는 많은 소유주들이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모든 빌딩들은 리모델링이 필요하기도 하고 투자 계획에 있어서도 이러한 점이 포트폴리오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소유주들이 이러한 계획이 없습니다."고 Bolino가 전했습니다.

더 많은 지방 또는 중앙 정부가 세제혜택, 자금조달 모델 등을 통해 건축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투자자 지원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중소형 자산 소유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들을 함께 끌고 가야 합니다." Kelly가 언급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도시 자체가 지금 당장 소유주들이 그들의 자산에 투자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Bolino는 "우수한 빌딩 공급이 없다면 투자자들은 빠져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펀딩과 세제혜택, 그리고 교육을 지원한다면 이는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도시가 탈탄소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전했습니다.


Net Zero의 이웃들

점점 더 많은 도시들이 미래 탈탄소화 전략을 추구하면서 도시 계획에 있어 건물의 생애주기의 효과도 시험하고 있습니다. 생산, 교통, 건설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순환경제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철과 같은 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5년 목재로 지은 마을을 건설할 계획이며 오슬로에서는 탄소 배출이 없는 건설 현장에 자금을 지원합니다. 프랑스는 부동산의 생애주기에 있어 탄소 배출을 제한하는 규제를 도입해 탄소 배출이 집약된 해체 및 재건축 없이 새로운 용도로 전환되는 다용도 건물을 장려할 계획입니다. 부동산에서의 탈탄소화는 점점 더 테두리가 넓어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의 질적인 향상, 그리고 기후 변화로 야기된 위기를 감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Kelly는 이를 "도시가 고립된 환경 속에서 단순히 탈탄소화를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인 영향과 회복탄력성, 그리고 생물다양성을 추구하는 맥락입니다. 이는 장기적이며 2030년 또는 2050년까지 전체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에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의도와 행동의 차이를 잘 연결할 수 있다면 도시는 상상하는대로 그 미래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올 10년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일 것입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JLL US

https://www.us.jll.com/en/trends-and-insights/cities/can-real-estate-keep-pace-with-cities-net-zero-pl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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