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가 강남역 캠브리지 빌딩을 편입하며 오피스 자산을 8개로 늘렸습니다. 해당 자산은 연면적 3,500평, 20층 규모의 중소형 자산으로 신한알파리츠는 이중 11~14층, 19층을 구분소유 방식으로 280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라임급 오피스는 아니지만 이번 거래는 의의가 있습니다.
현재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자산 편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한알파리츠는 다변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mid-market에도 접근하는 동시에 강남권역에 대한 익스포져를 확대했습니다. 신한알파리츠는 기존에 6개의 강북 오피스 자산, 1개의 강남 오피스 자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매도자 측과 매수자 측의 가격 조건이 맞지 않아 매각이 철회되는 사례가 나오는 만큼 앞으로도 거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격조정기가 얼마나 길어질지 알 수 없기에 상대적으로 손바뀜이 쉽고 저평가된 중소형 자산, 구분소유 자산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알파리츠가 국내 리츠시장을 끌어가는 리츠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