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
#31
월요병이 돋긴 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늦은 시간까지 일과 씨름한 하루였다.
번역의 남은 분량이 점점 줄어들어들고 있어
한 편으로 좋기도 하고,
살짝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동생이 좋은 기운을 전해준다며
호랑이 사진을 보내주었다.
그러고 보니 새해에 후지산이
나오는 꿈을 꾸길 바라며 잠들었다
아무 꿈도 꾸지 않았던 생각이 난다.
구정에는 왠지 호랑이 꿈을 꾸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데
오늘과 내일은 호랑이 사진을 보며
잠들어야 할까 보다.
1월의 마지막 날,
살짝 산으로 간 나의 계획을 잠시 뒤돌아본다.
너무 빠듯하게 애쓰진 않더라도
너무 산으로 가진 않도록
매월 마지막 날은 한 번씩 체크해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