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36
역시 토요일 아침 마르쉐는 활기가 있어 좋다.
오늘은 새롭게 미니토마토 전문점이 등장했다.
테이블 귀퉁이에 자그마한 간판을 올려두고
두꺼운 옷에 폭 쌓여 있는 할머니가
너무 다정해 보여
나도 모르게 미니 토마토를 집어 들었다.
늘 변함없는 마르쉐지만
새로운 상점이 등장하기도 하고
같은 상점이라도 매번 조금씩
판매 상품이 바뀌어 은근 즐겁다.
미니 토마토 전문점,
진열대에 있는 토마토를 모두 다 팔고
다음 주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마지막은 그새 단골이 된 할머니의 야채가게.
역시 가지런히 진열된 야채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짜안,
오늘의 소박한 장바구니.
내일은 오이랑 양배추랑 래디시로
아사즈케를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