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사기 Feb 11. 2022

도쿄 일상

바다 생각,

#42

짧은 여행 중이라며

동생이 일출 사진을 보내주었다.

여행이 일상에서 멀어져 그런지

요즘은 가끔씩 전해 받는 여행 사진들이

은근 기분전환이 된다.

영덕이라고 했는데

창 너머 이렇게 예쁜 일출이 보인다니

다음번에는 나도  데리고  달라고 했다.

여름 바다 같은 사진도 함께 보내주었다.

옅게 출렁거리는 바다는

너무 투명하고 맑아

금방이라도 신발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한국에 가면

해안 길을 따라 떠나는 바다 여행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 일본 영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