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사기 Feb 23. 2022

도쿄 일상

쉬는 날,

#54

푹 쉬어가는 휴일이었다.

가뜩이나 짧은 달에 공휴일이 이틀이나 있어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아직 날짜를 정확히 정하진 않았지만

대충 비행기 좌석은 있나 검색을 하다 보니

괜스레 마음이 들떴다.

봄바람이 살랑거릴 때가 얼마 남지 않아

이젠 조금씩 기다림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 무섭지만,

한국  생각을 하면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

아아

보고 싶은 사람도, 가고 싶은 곳도 너무 많다.

작가의 이전글 도쿄 일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