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상

동네 소식,

by 우사기

#164

잠시 잊고 지냈는데 오늘 보니

서점의 폐점이 앞으로 5일 남았다.

처음 폐점 소식을 접한 게

한 달 반쯤 된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

자꾸만 줄어드는 숫자를 보니

마지막 날은 잊지 말고 들러줘야 할 것 같다.

서점이 있는 건물에 있는 마트도

서점과 함께 폐점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10월 근처에서 재 오픈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익숙하고 친근한 곳들이

사라진다 생각하면

마음 한 편이 쓸쓸해진다.

폐점 소식의 건너편에는

한참 공사를 하나 싶더니 어느새

건물 전체가 마법 학교로 변신해 있었다.

해리 포터 공연과 함께

규모가 꽤 큰 이벤트가 열릴 모양인데

굉장히 정성을 들이는 것 같아 기대된다.

맞은편 카페에 앉아 있으면

테마파크에 와 있는 기분일 것 같다.

이벤트가 시작되면

아침 카페에 한 번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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