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26일

by 우사기

#176

어제도 오늘도 아침부터 30도를 넘겼다.

6월에 30도를 넘기는 날이 처음이라는 걸 보니

올여름이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상상이 된다.

더 이상 늦잠을 자고 싶어도 잘 수 없을 것 같고

모닝커피도 홋또가 아닌 아이스로 바뀔 날이

이제 며칠 남지 않은 것 같다.

해가 진 후 밤 산책을 나섰다.

날씨 탓인지 마트도 밤 시간이

더 붐비는 듯했다.

날씨가 더우니 시원한 자루 우동도 당긴다.

자루 우동에는 쯔유에 와사비를 넣는 것보다

생강 즙을 넣어 먹는 게 더 맛있다.

그럼 내일 점심은

생강 즙을 더해 자루 우동으로.

군것질거리로는

스위스 초콜릿이 있길래 데려왔다.

요건 아이스커피와 함께 오후의 간식으로.

주말 내내 너무 푹 쉬었나

밤이 깊어가니 눈이 말똥말똥 해진다.

이러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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