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책/드라마/영화

롯폰기 클라쓰,

by 우사기

#200

며칠 전 회사 사람에게 메일에 왔었다.

[롯폰기 클라쓰]와 [이태원 클라쓰]를

비교해서 보면 꽤 재밌으니 꼭 보라고.

7월부터 방영이 시작된 [이태원 클라쓰]의

리메이크 버전인 [롯폰기 클라쓰]는

방영 전부터 캐스팅부터 촬영지까지

계속 주목받기 시작해 방영이 시작되면서부터는

원작과 비교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롯폰기 클라쓰] 보기로 했다.

(아직 2회 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이지메 장면에서는 우유가 토마토 주스로,

세이로가 아빠와 처음 술을 마신 장면은

술집이 아닌 집으로, 할로윈은 여름 마츠리로,

큰 스토리는 같지만 바뀐 장면들도 꽤 있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은근 재밌었다.

세이로가 아빠에게 소주를 배우는 장면은

일본에서는 미성년자라 그런지 장소는 집이고

마시는 척만 하라는 장면으로 바꿔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미성년자는

술을 마시면 안 되지 않나 싶었지만,

뭐 드라마니까라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소주는 니혼슈로 바꿨는데

역시 소주의 느낌은

다른 것이 대신하기 힘든 것 같다.

앞부분 세이로에 대한 서사가 조금 더 디테일했으면

좋았겠다 싶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았다.

모두들 단밤의 음식이 앞으로 어떤 일본 음식으로

대처될지 궁금해하던데

사실 나도 그게 제일 궁금하긴 하다.

아무튼,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일본 드라마를 한 편 보게 되었다.


사진 출처

https://www.tv-asahi.co.jp/roppongi_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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