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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Oct 03. 2022

휴가를 끝내며,

도쿄 일상

#275

오늘의 아침 식사를 끝으로

나의 여름휴가도 끝이 났다.

예정보다 짧은 휴가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 즐긴 시간이었고,

마지막은 온전한 휴식으로 마무리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은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웠다.

오늘의 조식 뷔페는

아쉽게도 기대를 살짝 빗나갔다.

미안하지만 에그베네딕트는   

고스란히 남겨두고 올 수밖에 없었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미츠이 가든 호텔 내의 레스토랑은

같은 조식 뷔페라도

와쇼쿠가 메인이 곳이 훨씬 더 괜찮은 것 같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는  

옥상 테라스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해 질 녘 옥상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국립 경기장의 풍경이 장관인 것 같던데

어제는 아쉽게도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다음번엔 저녁 산책 시간을 노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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