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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Oct 20. 2022

기분에 따라 골라 먹는,

도쿄 맛집

#292

고기 전문점 스기모토[スギモト] 

규마부시부터 스키야키나베까지

기분에 따라 메뉴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문점인 만큼 고기는 부드럽고 맛이 꽤 좋다.

롯폰기 미드타운점을 즐겨 찾는데 

런치 타임도 길고

시간대에 상관없이 언제든 편히 즐길 수 있어

것도 자주 가는 포인트 중 하나다.

규마부시는 영양 보충하고 싶을 때 괜찮다.

규마부시는 히츠마부시처럼

3단계로 맛을 즐길 수 있다.

처음엔 양념된 고기와 밥으로

다음은 와사비에 파나 김을 더해서

마지막은 오차즈케로.

스키야키 나베는 양이 그리 많지 않아

도시락 느낌으로 가볍게 먹기 좋다.

특유의 달짝지근한 스키야키 타레는

집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맛이라

정기적으로 꼭 찾게 된다.

햄버거 스테이크도 꽤 맛이 좋다.

햄버거 패티는 별도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이건 집에서 먹어도 식당에서 먹어도

둘 다 괜찮다.

아무튼, 이 3가지 메뉴는

어느 것을 선택해도 실패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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