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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Nov 10. 2022

도쿄 일상

초콜릿,

#313

주말에 케이크를 만든 이후로

다시 제과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당장 갓빠바시로 달려가고픈 마음을 억누르고

일단 지난번에 사 온 재료부터 소진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초콜릿을 만들기를 시작했다.

바닐라 빈즈를 듬뿍 넣은 캐러멜 소스에 비타 초코.

여기저기 초콜릿을 묻혀가며

중간중간 영상을 찍어가며...

오랜만이라 그런지

초콜릿 만들기도 케이크 만들기처럼 신났다.

역시 꼼지락 꼼지락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은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

아직도 남은 재료가 있으니

내일도 제과 생활을 이어가야겠다.

다음 주엔 갓빠바시 나들이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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