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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Nov 19. 2022

도쿄 일상

11월이 깊어가는,

#322

11월도 어느새 중순을 넘어섰다.

11월은 낮에는 단풍이 깊어가고

밤에는 일루미네이션이 거리를 덮어

여행 기분으로 도쿄의 구석구석을

만끽하기 더없이 좋은 시즌이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을 오가는

느낌이 좋아 그런지  

자꾸만 몸이 밖을 향하게 되는 것 같다.

주말까지는 동네를 벗어나지 않기로 했지만,

그렇게 결심한지 하루도 안 지나

또 벌써부터 몸이 근질거린다.

오늘은 다시 한번 도쿄에서

단풍놀이를 하기 좋은 곳과

일루미네이션 명소를 뒤적거렸다.

도쿄역의 가을과 겨울도 운치 있을 것 같고

시부야나 에비스 쪽도 은근 새로울 것 같다.

11월이 가기 전에 좀 더 여행 기분을 만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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