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우사기 Nov 30. 2022

도쿄 일상

11월 마지막날,

#333

어느새 11월 마지막 날,

시간이 빠르단 말을 몇 번 했을 뿐인데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벌써 11월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12월 유급 휴가를 신청했다.

올해의 우사기 데이엔

가까운 곳으로 바람이라도 쐬고 올까 하고

이것저것 뒤져보다 또 금세 시큰둥해졌다.

요즘은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이미 지치는 것 같다.

해안선을 달리는 짧은 기차여행을 생각하는데

다시 마음이 동하면

그때 좀 더 자세히 찾아봐야겠다.

2시간만 있음 12월이다.

겨울이다.

일 년의 마지막이다.

알차고 따뜻하게 보내자.

작가의 이전글 하야시라이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