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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사기 Dec 04. 2022

도쿄 일상

일요일 데이트,

#337

아주 오랜만에 그녀가 도쿄를 찾았다.

처음 만났을 때도

기품 있고 이국적인 느낌이

참 매력적이라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난 그녀는

여전히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자신의 일에 열중하며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에너지가 흐르는 것 같다.

닮고 싶을 만큼

차분하고 고운 그녀의 목소리가

여운이 아주 오래 남는다.

밋밋한 나의 일상에

일요일 데이트가

그녀와 나눈 소소한 이야기가

새로운 활기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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