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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도쿄 일상
8월 마지막 날에
드디어 가장 여름스러운 일을 했다.
그렇다고 아주 특별한 건 아니고,
에다마메(풋콩)을 삶았다.
여름 하면 하나비(불꽃놀이)
그리고 에다마메와 맥주를 빼놓을 수 없는데,
어쩌다 보니 8월 마지막 날,
에다마메만 달랑 남았다.
여름의 일상이었던
마츠리도 하나비도
올해는 먼 기억 속의 일 같다.
마츠리를 쫓아다니며 먹는
야타이(포장마차)의
야끼소바도 무지 맛있었는데.
8월 마지막 날,
괜스레 그리워지는 여름 일상이다.
여행•요리•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