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날에,

도쿄 일상

by 우사기

8월 마지막 날에

드디어 가장 여름스러운 일을 했다.

그렇다고 아주 특별한 건 아니고,

에다마메(풋콩)을 삶았다.

여름 하면 하나비(불꽃놀이)

그리고 에다마메와 맥주를 빼놓을 수 없는데,

어쩌다 보니 8월 마지막 날,

에다마메만 달랑 남았다.

여름의 일상이었던

마츠리도 하나비도

올해는 먼 기억 속의 일 같다.

마츠리를 쫓아다니며 먹는

야타이(포장마차)의

야끼소바도 무지 맛있었는데.

8월 마지막 날,

괜스레 그리워지는 여름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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