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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청소를 오전에 끝냈더니
화사로운 햇살까지 더해져
종일 상쾌한 하루였다.
해가 많이 짧아졌지만
그래도 추울 듯 추울 듯
아직은 그리 춥지 않은 도쿄다.
올겨울은 끝이 길어지려나
시작이 왠지 살짝 느린 느낌이다.
귤을 샀다.
이맘때면 장바구니에서 빠지지 않는 귤.
바구니에 담아 테이블 위에 올려 두고는
오며 가며 하나씩 집어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귤을 먹으며
주말 계획을 세우며
그렇게 또 하루가 깊어간다.
여행•요리•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