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일들
아기 때문에 더 돈독해진다는 말인가?
에에? 본인이 갈면 되지!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고개를 숙일 때마다 꼭 내 뱃속에 내장들이 다 흘러내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얘기하면 이해해주시려나.
금동이는 언제 일어나는 거지
엄마는 일주일은 머리도 감으면 안 된다고 성 서방에게 까지 신신당부를 하며 아빠랑 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그 틈을 타서 처음 금동이를 만지는데 내가 이 꼴로 가면 되겠냐며 얼른 머리 씻으러 가자고 신랑을 꼬셔서 머리도 감고 상의까지 샤워도 하고 수유 콜을 대기했었다는 건 아직도 엄마는 모르는 부분이다. 히히
이 공간에 모인 모두 내 아기가 배가 고파서 울고 있을까 봐 밥을 먹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수유 콜을 받자마자 벌떡 일어나 같은 마음으로 달려왔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