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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X DAYS SEOUL Oct 03. 2020

UX확산은 열정적인 생각과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

UX DAYS TOKYO에서는 UX는 “관점·사고”가 중요하다고 해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의미가 깊기에 UX DAYS TOKYO의 스탭이 되어 3년 정도 지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UX를 현장에서 도입할 수 없는 이유는?

스탭에 지원 하는 사람의 상당수는 UX DAYS TOKYO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기적 강좌를 수강하거나 블로그를 읽고 “나도 여기서 배우고 싶다”라고 생각해 지원합니다.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스탭에게는 그 사람에게 맞는 어드바이스를 하고 그 자리에서는 “그렇군!”라고 느끼게 해주지만 며칠이 지나면 원래의 사고로 돌아가 버리고 맙니다. 또, 정보만으로 알고 싶을 뿐, 원래 관점·사고를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정중하게 가르쳐도 원래의 사고로 돌아가 버리기에 실무에서 활용되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거기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이 받아들이는 쪽에게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래의 점이 받아들이는 쪽의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UX가 침투하지 않는 마인드 세트

지식(HOW-TO)으로서 알고 싶을 뿐, 실행하려고 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UX를 배우려 하지 않는다.

어차피 이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해 버린다.


UX는 관점이 바뀌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생각하는 것이 중요

침투하지 않는 마인드 세트를 소개했는데 반대로 침투 시키려면 어떤 마인드 세트가 필요할까요? 우선 전하고 싶은 것은 UX는 도구를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여정맵을 사용했다고 해도 어디를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JTBD(Jobs To Be Done)의 렌즈와 같습니다.


관점을 바꿈으로써 일상 생활 중에서도 의식하는 것이나 사고가 달라지게 됩니다. ‘아, 이 디자인은 왜 이렇게 생겼지?’, ‘이건 편리하네’, ‘사용자 행동 의도를 헤아리고 있구나’ 이런 것들입니다.


의의을 알게 되면 자신들의 프로덕트에도 그 아이디어가 어딘가에서 연결 되어 “아하 체험”으로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표면적인 HOW-TO 밖에 파악하지 않은 사람은 그 HOW-TO를 그대로 프로덕트에 구현해 버립니다.


이른바 따라하기입니다. 이건 자신의 머리로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의 답만 아는 것일 뿐 지식으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UX를 조직이나 현장에 도입할 수 없는 것은 기본 자세가 수동적으로 “UX추진하자! 실행하자!”라는 강한 마음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마인드는 그렇게 얄팍한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스탭으로 50명 정도 지원했는데 제대로 배우려고 한 사람은 너무 적습니다. 그 안에는 스스로 지원해서 들어왔는데, “왜 여기 있을까?”, “UX가 유행이라서 그런가?”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UX를 배우면 책을 읽거나 워크숍을 듣는데 UX와 관련된 용어를 알아야 이해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탭이 UX 관련 용어로 자신이 관심 있는 것을 공부하고 정리하는 공부회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촉 하지 않아도 스스로 실행하는 분들이 너무 적어서 매번 진행하고 있나요? 라고 리마인드를 해야 합니다. 또, 재촉하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는 스탭에게 히어링을 하면, 그 대부분은 현장에서 UX를 밀어붙이려고 하는 행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머리로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만 실행이 수반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히 ‘자신의 일에 얼마나 UX를 활용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2%, 20%, 75% 등과 같이 자신감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로는 자신이 완벽하게 준비가 안된것이 아닐까? 라는 불안감과 더 잘할 수 있는게 많지 않을까 라는 의미도 있었던 것 같은데 엄격히 말을 하면, 부족한 수치를 어떻게 하면 채울 수 있을까? 라고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있었는가? 라고 자문자답을 해야 합니다.


UX를 침투시키려면 제안부터 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상세히 물어보면 ‘UX 도구를 이용할 장소가 없다’, ‘회사에 UX를 도입하려는 스탠스가 없다’, ‘상사가 알지 못한다’, ‘나는 UI를 구현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UX는 직접 관계가 없다’ 등 사람이나 현장을 부정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현장이나 상사의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신이 행동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당연히 푸념을 말해도 소용 없습니다. 우선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나는 UX를 통해 어떻게 하고 싶은가?’, ‘어떻게 하면 회사에 좋은가?’를 기업에 제안하는 마음이나 행동이 필요합니다.


UX가 관점임을 이해했다면 다음 단계로!

“관점·사고”가 중요하다는 것이 다음으로 연결하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 기사를 읽고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있다면 말로만 하지말고 실행입니다! 행동합시다!


다음 단계의 행동할 때의 관점·사고

왜 그 관점이 되는 거야? 이렇게도 생각할 수 없는가? 등의 관점을 가질 것

어떻게 제안하면 UX가 침투할 수 있을까?를 생각할 것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제안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자신의 언어로 해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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