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가장 보통의 일상을 소개해주세요. 올해 무엇이 달라졌나요?
작심삼십일 2020 연말 편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루틴이 무너졌고,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재택근무가 시작되었다.
일상적인 평일 루틴은 다음과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 집안 환기를 하고 씻는다. 이불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잘 안 갰었는데 이불을 개는 것부터 하나의 루틴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이후부터는 꾸준히 하고 있다.
아침은 보통 시리얼에 우유를 타 먹는다. 시리얼은 단백질 보충을 하기 위해서 프로틴 시리얼이나, 그래놀라를 먹는다. 이후 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내려먹거나 바쁜 날은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마신다.
이후 컴퓨터를 켜고 이메일을 확인하고 오늘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정리한다. 회신해야 하는 이메일을 몰아서 작성하고 하루 업무를 시작한다.
점심시간에는 보통 닭가슴살 볶음밥을 데워먹거나, 서브웨이 샐러드를 사 먹는다. 점심이 끝나면 산책 겸 동네 이마트를 들리거나, 다이소를 둘러본다. 딱히 살게 없어도 그냥 본다. 이후 스타벅스에 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랑데 사이즈를 사 먹는다.
집에 돌아와 오후 일과를 시작한다. 오후 일과가 끝나면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진다. 집 청소나 밀린 빨래를 하는 경우도 있고, SNS나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기도 한다.
요즘엔 밖에서 운동하지 않고 저녁 10시 10분에 하는 데스런 라이브를 시청하면서 맨몸 운동을 한다. 운동 후에 철봉으로 풀업을 5개씩 5 set를 하고 닭가슴살을 데워먹은 뒤에 씻는다. 그 이후에는 밀린 일들을 마저 하거나 자유시간을 가진다.
여기까지가 요즘 보통의 일상이다. 때로는 재미없기도, 때로는 알차기도 한 루틴이 지속되고 있고 루틴을 지키며 조금은 뿌듯하기도 하다. 이런 일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다. 다시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