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힘든 한 해였죠? 무엇으로 일상을 버텼나요?
작심삼십일 2020 연말 편
올 한 해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너졌다. 어느새 힘든 하루를 보내고 와인 한잔을 마시는 것이 소소한 낙이 되었다.
나는 원래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소주나 양주 같은 도수가 높은 술은 기피한다. 그래서 보통은 맥주를 먹는 편인데, 와인은 그나마 먹기에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와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일단 마트에서 2만 원대 적당한 와인을 추천받고 산 와인을 몇 개 집에다가 쟁여놓는다.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와인을 치즈와 함께 조금씩 마시는 것이 하루 루틴이 되었다.
와인도 국가에 따라 브랜드에 따라 품종이 다양하고, 신맛, 단맛, 묵직한 맛, 부드러운 맛 등등 다양한 맛이 존재한다. 이런 맛을 조금씩 느끼면서 새로운 와인을 접해본다. 물론 이렇게 먹다가 정말 취향에 맞지 않는 와인을 먹어보기도 한다.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