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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1. 마침 — 지구의 그늘 아래서

by UX민수 ㅡ 변민수

달은 스스로 어둠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저 지구라는 모두의 그늘 아래, 잠시 숨을 뿐이다.




지구의 그늘 아래에서


퇴직을 앞둔 어느 날, 나는 처음으로 하늘을 오래 올려다봤다. 밤하늘의 달은 반쯤 사라져 있었다. 아니, 사라진 게 아니라 가려져 있었다. 그제야 알았다. 나 또한 지금 ‘가려진 달’로 살고 있다는 걸. 회사라는 궤도 안에서 돌고 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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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er · 멘토 · 저자 · Design with capital D · 자기계발 · 갓생 · UX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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