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Holy UXit

[UX 포폴 첨삭] 이런 멘토를 고르자

계절감각 있는 UX 멘토의 조건

by UX민수 ㅡ 변민수

좋은 멘토링은 정답이 아니라 방향을 맞춘다


1부에서 멘토를 가리는 기준을 이야기했다면, 이제는 무엇을 기준으로 멘토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차례다. 평가 구조를 이해하는 멘토가 필요하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보다 더 근본적인 조건이 있다. 바로 멘티의 맥락을 읽는 능력이다.


좋은 멘토링은 정답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다. 방향을 맞추는 일이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보다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일에 가깝다. 같은 조언이라도 누구에게 언제 주어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 능력을 여기서는 ‘계절감각’이라 부르고 싶다.




계절감각이라는 능력


계절과 맞지 않는 옷이라고 해서 무조건 틀렸다고 볼 수 없다. 한겨울에 반팔을 팔고 여름에 패딩을 판매하는 것도 능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절과 어긋난 선택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어색하게 받아들여진다.


UX 멘토링도 마찬가지다. 모든 조언은 어떤 맥락에서는 옳을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조언이 지금의 멘티에게 적절한 것은 아니다.


UX 분야에서도 흔히 이런 장면을 본다. 어떤 멘티는 기획자로서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이해관계자를 조율하며 서비스의 방향을 정의하는 일에서 UX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멘토링에서는 출발점과 무관하게 시각적 완성도나 결과물 정리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제시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지금 이 사람에게 필요한 조언은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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