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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하는 기획자 Apr 24. 2019

어떻게하면 이 서비스가 성공하는가

학자들이 고민한 흔적들


지난 포스팅에서는 그 유명한 드론과 맥린의 이론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떻게하면 IT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거의 한 획을 긋는 모델이라 많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10년만에 나온 모델은 E-커머스 관점에서 고민한 흔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과연 맞나?라는 측면에서 도끼눈을 뜨고 보면 부족할 수도 있지만요...)


이후 어떤 학자는 정말 맞을까? 라는 의문을 갖고 진정 IT 서비스의 성공 요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를 합니다. 정말 제대로 마음을 먹고 600개 이상의 논문을 문헌 분석을 하죠.. 전 중간고사 기간 몇편 되지도 않는 논문을 읽느냐 정말 토나왔는데 600편이라니.. 숙연해지네요 ㅠㅠ 한편 읽기도 진짜 토나올 것 같은데;;;  


먼저 600개의 문헌을 살펴보기 전에 기준이 있어야겠죠? 기준은 변치않는 굳건한 모델인 드론과 맥린의 모델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초창기 가장 처음 제안한 IS 성공 모델


맥린의 모델에서는 위의 6개가 IT 서비스 성공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술만 봐서는 그럴 수 있지만 조직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어떤 Task인지, 어떤 구조인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결국 무엇이 IT를 성공적으로 이끄냐라는 질문을 하기 위해선 조직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고, 조직 차원에서 모델을 그리게 됩니다. 참고로 조직을 구성하는 요인은 크게 일(Task), 사람, 기술, 구조로 나누는데요 여기서 기술만 볼땐 드론과 맥린의 이론이 맞을 수 있지만 사람, 일, 구조 측면에서 볼 때 성공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을 측면합니다. 그래서 나온 모델은 바로 이것입니다. 두근두근


 



그렇게 만들어진 IT 성공모델은 피터, 드론, 맥린의 IT 성공 모델입니다. 피터라는 학자가 더 견고하게 만들어 이제 이 모델은 피터라는 이름도 앞에 붙입니다. 상당히 복잡한 변수들이 나오고 있죠? 


그러니까 결론은 최근 학계에서 IT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크게 조직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술 차원에선 여전히 시스템 질, 데이터의 질, 서비스의 질, 사용, 사용자의 만족도, 이익이 고려되야 하지만 이 외에도 조직 차원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그간의 히스토리를 장황하게 말씀을 드리라면 사실 어떤 맥락으로 이론이 발전되었는지 알아야 그 시대에 맞는 정확한 모델 기반아래 서비스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온라인이 발전되고 모바일 통신이 활성화되면 그에 맞게 평가하는 모델 역시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서비스는 그 시대의 영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몰라요 제가 한 천개정도 논문을 분석해서 뭔가 견고한 모델을 창조한다면 JH, 피터, 드론, 맥린의 모델이 될지도....




참고 <리빗의 다이아몬드 조직 모델>

참고로 조직의 체계에 대한 모델을 발표한 거장이 한명 있습니다. ‘리빗’이라는 사람인데요, 이 사람이 조직의 체계에 대한 모델이 바로 리빗의 다이아몬드 모델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조직은 일, 사람, 기술, 구조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정리한 학자입니다. 그러니까 조직인데 일이 없으면 그건 조직이 아닌거죠.. (유토피아죠) 일도 겁나 많고 기술도 아주 좋은데 사람이 없는 것도 조직이 아닙니다. (AI가 아닐까요;;;;) 참고로 이 모델은 맥킨지에서 변형해서 사용하고 있어 무척 유명한 모델 중 하나입니다. 





* 흩어지는 순간을 기억하고자 기록합니다.

@traveler_jo_

* book_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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