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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이 Mar 20. 2024

지금과 하나 되는 일

그 순간, 그 장소에서

봄이 오는 과정을 온전히 느끼고


그 모든 목표를 이룸으로써 얻고 싶은 감정이 행복이라면, 어쩌면 목표는 행복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행복하다는 감각.


그래서 생각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 있자고.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이든.

그곳이 사무실이든, 카페든, 공원이든..



내가 어딘가에 있다면, 그 자리에서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장소에 내가 녹아든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 있는 곳과 내가 하나 되어 리듬감을 형성하는 느낌이다.


다른 생각들이 끼어들 틈 없이..

지금 있는 곳과 호흡을 맞추려는 노력은 꽤 멋진 일이다. 어딘가에 머무르는 시간마다. 짧게든 길게든.. 우리는 늘 어딘가에 머무르다, 가는 존재니까. 그런 일체감을 일상 곳곳에서 경험하고자 하는 노력은 꽤 가치가 있다.


열심히라는 말보다,

그 어떤 멋진 목표보다,

지금 있는 곳과 하나가 되는 거야라고

작은 목소리가 속삭인다.


웃게도 울게도 하는 회사. 오늘 웃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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