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용맹한 바닷가재 Sep 30. 2019

에버노트를 사용하면 좋은 점 6가지

3년 간 에버노트를 사용해보니

내가 에버노트를 알게 된 것은 3년 전이였다. 좋은 플랫폼이라는 것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쓸 일이 거의 없었다. 대학원에 진학하고 수업내용을 녹음하고 메모해야 할 일이 생겨서 종이 노트에 필기를 하기보단 에버노트에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에버노트 사용법에 대한 서적은 읽지 않았으며, 오로지 내가 3년 간 사용하면서 느낀 좋은 점들을 6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1. 전자 다이어리 역할을 한다.   

   연초가 되면 다이어리를 열심히 활용해 보자고 다짐을 했지만, 2월이 오기 전에 다이어리를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감사일기를 에버노트에 쓰면서 더불어 다이어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에버노트는 표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첫 번째 열에는 감사일기를 시작으로 개인 업무, 회사 업무, 매일 꾸준히 하면 1년 후 내가 변할 수 있는 행동(하이라이트), 현재의 나를 위한 좋은 습관, 이렇게 총 5개 주제로 구분해서 매일 작성하고 있다. 위에 행 삽입을 해서 가장 최신 날짜가 위쪽으로 향하게 해서 작성을 하면 굳이 스크롤바를 밑으로 내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다. 해야 할 일의 경우 박스 체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아주 유용하다. 주말에 집에 있을 때는 PC로 작성하거나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서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작성하고 있어 아주 편리하다. 다이어리의 경우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 에버노트로 작성하면 그런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돼서 좋다.


2. 고객관리가 편리하다.    

   교사는 학생별로 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학생의 신상정보와 상담 내용들을 기록해 놓으면 학생 파악과 생기부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회사에서 일을 하는 사람의 경우 거래처마다 노트를 따로 만들어 거래처 관련 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좋다. 제목, 만든 날짜, 수정한 날짜별로 정렬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목록을 볼 수 있다. 특정 이름과 사명을 검색하면 바로 열람이 가능하다. 한글, 워드, PDF, 사진 파일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열람과 작성이 가능하다.


3.  강의 내용을 기록하는데 좋다.   

  강의 내용을 녹음하기 위해서 스마트폰 녹음 어플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에버노트 안에는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녹음과 동시에 강의 내용을 적으면 복습할 때 아주 유용하다. 나중에 원하는 강의 노트를 찾고 싶으면 검색을 통해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PDF 자료 안에 있는 글씨도 검색이 가능하다.


4. 저장 방식이 간편하다.

  블로그나 강의안을 작성할 때 한글이나 워드를 사용할 경우 PC에서 작성 후 USB를 들고 다니거나 이메일로 보내서 다시 다운을 받아야 하는데, 에버노트를 사용하면 작성과 동시에 저장이 되고 다른 기기에서 바로 열어서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문서를 출력하고 싶을 때 에버노트에 저장하면 PC에서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10GB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5. 메모가 습관이 된다.

  메모하는 습관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습관 중 하나이다. 에버노트를 사용하면 메모를 자주 하게 된다. 펜과 노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수시로 메모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메모한 노트가 없어져 찾지 않아도 된다. 보고 싶은 영화와 책, 듣고 싶은 음악 노트를 만들어 기록해 놓으면 필요할 때 확인할 수 있어 좋다. 여행을 가려고 하는 곳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바로 저장해 놓아도 좋다. 신문 사설을 읽고 기억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사설 정리라는 노트를 만들어 에버노트에 적어둔다. 나만의 지식 창고가 되는 것이다. 


6. 책의 내용을 기록하고 열람할 수 있다.

  독서를 열심히 하고 한참이 지나면 좋은 구절들을 잊게 된다. 하지만, 에버노트에 인상 깊은 구절들을 기록해 놓으면, 언제든지 찾아서 보고 다른 글을 쓸 때 인용하기가 수월해진다. 표를 만들어서 책 제목을 쓰고 기억하고 싶은 구절과 페이지 수를 적으면 된다. 나는 한 노트에 표를 만들어서 내가 읽었던 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서 정리하고 있다.


용맹한 바닷가재 브런치의 인기 글 

TV를 없애면 좋은 점 6가지

자녀를 양육하면 좋은 점 6가지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 좋은 점 6가지 

자기 암시를 하면 좋은 점 6가지

설거지를 하면 좋은 점 6가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좋은 점 6가지


매거진의 이전글 맞춤정장(셔츠)을 입으면 좋은 점 6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